• VOL.307
  • 지구인재 선생님의 노하우

2024 자랑스러운 한솔인상 ‘고객상’ 수상자, 플라톤독서토론논술 전주혁신점 이선화 원장

양방향 소통과 모둠 수업 시너지로 찾은 지속 가능한 성장 해법

플라톤독서토론논술 전주혁신점 이선화 원장은 ‘빨리’가 아닌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활발한 상호 소통으로 신뢰를 쌓고 모둠수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며 고객 만족을 선사한다. 적극적인 고객관리, 전략적인 홍보 그리고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중이다.

함께 호흡하며 장기적인 관계 구축

이선화 원장이 한솔교육과 인연을 맺은 시기는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4년 신기한 한글나라 교사로 시작한 이 원장은 2019년부터 플라톤독서토론논술로 변경하고, 2020년부터 플라톤독서토론논술 전주혁신점을 운영해 왔다. 오랜 시간을 거쳐오며, 팬데믹이라는 불확실한 외부 환경을 극복하면서도 신규 회원을 지속적으로 유치한 결과 현재는 회원 수 150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선화 원장에게 올해는 더욱 의미가 깊다. 창립 42주년을 맞아 열린 ‘자랑스러운 한솔인상’ 시상 중 ‘고객’ 부문에서 쾌거를 이루게 된 것. 그녀가 ‘고객 신뢰’라는 큰 자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데에는 남다른 소통과 교감이 자리한다.

“저만의 고객관리 노하우 No.1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신규 상담을 요청할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하루에 딱 한 분만 상담합니다. 충분한 대화를 통해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서죠. 가능하면 시간적 여유가 많은 주말에 상담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모의 수업과 대면 상담을 원칙으로 합니다. 섬세하고 구체적인 대화로 만족도를 강화하고 있어요.”

기존 고객과의 네트워크도 끈끈하게 유지한다. 수업 중이나 수업이 끝난 후에 회원모들과 소통한다. 카카오톡, 전화, 문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주고받는 것. 매 수업이 끝나면 상담과 진도 보고를 진행하는가 하면, 모둠 수업별 단톡방을 만들어 공통 수업 내용을 알리고 아이들의 수업 태도나 잘한 점을 칭찬한다.

“교습소가 자리한 전주혁신도시에는 워킹맘이 많습니다. 주중에 통화가 어려운 경우도 놓치지 않아요. 주말에 꼭 상담 전화를 진행하며 의견을 나누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수업 중계가 가능한 시설을 구비해 수업 영상을 업로드하고 피드백을 받기도 한다.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개선하고 이를 수업의 질 향상으로, 다시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실현하는 것이다.

연계 홍보와 회원 밀착 관리에 집중

활발한 소통은 신뢰와 확신을 불러왔다. 플라톤독서토론논술의 수업 효과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한 회원모들이 주변에 소개하며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소개에만 의존하지 않고 학원이 밀집한 상가라는 위치를 활용해 연계 홍보에 나서기도 한다. 같은 건물의 영어 및 수학학원 원장과 교류하며 서로의 고객을 연결해주는 것. 협력과 Win-Win 전략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장해가고 있다. 교습소 아이에게 다른 학원을 소개하거나, 다른 학원 아이가 소개를 받고 교습소 회원이 되는 식이다. 신규 회원 유치만큼이나 그 이후가 중요하다고 본 이선화 원장은 모둠수업의 시너지도 극대화하기 위해 개개인에 맞춰 최적의 모둠활동을 설계하고 있다.

“신규 회원과 한 달 동안 1:1 수업을 진행합니다. 모둠활동을 바로 시작하기보다 아이의 성향을 파악한 후 잘 적응할 만한 모둠수업을 편성해요. 아이가 거부감이나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회원모 또한 만족스러워하죠. 이 과정에서 기존 모둠수업의 구성원들을 고려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연스럽게 “동네 친구 ○○○ 알지? 우리 수업에 놀러 오라고 해볼까?”라며 의견을 물어보는데요. 성격, 성향, 학습 수준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최대의 시너지를 발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합니다.”

혁신과 도전의 자세로 더 높이!

고객관리, 홍보 그리고 수업이 삼박자를 이룬 덕분일까. 이선화 원장은 지역 일대에서 ‘믿고 보는 플라톤 선생님’으로 거듭났다. 방학 중 단기 특강을 오픈하면 기존 회원과 대기 고객까지 몰리면서 하루 만에 3~4개의 클래스가 마감되곤 한다. 올해 거머쥔 창립기념 포상 외에도 2020년 개원 후 ‘우수교습소’ 지정과 ‘리더스클럽’ 선정 등으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꾸준히 증명하고 있다.

“’한솔교육의 사명이 나를 키웠다’라고 할까요(웃음). ‘고객과 함께,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에 도전한다’를 실천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들이 고객에게 진심으로 와 닿은 것 같습니다. 수업을 거듭할수록 플라톤독서토론논술이 ‘아이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수업’이란 걸 체감하곤 해요. 독서와 토론을 통해 각자 지금 이 순간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잘 이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이선화 원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 행복’에 맞닿아 있다. 아이들이 주체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하루하루 일상을 행복하게 영위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스스로 혁신을 꾀하며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각오도 전했다.

“최근 ‘사고력·창의력 강화’로 교육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학무보의 독서 교육 니즈 또한 늘어나고 있어요. 교육계 소식과 트렌드에 계속 귀기울이며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후 수업에 접목하며 플라톤독서토론논술의 최고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이 아니라 도전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끊임없는 성찰과 노력으로 발전해 나갈 이선화 원장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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