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276
  • 지구인재 선생님의 노하우

고객신뢰로 성장하는 플라톤아카데미 강서플라톤센터 장애리 원장

아이와 엄마, 교사가 모두 행복하도록!

열정은 성장을 동반하고, 마침내 목표 달성을 이끈다. 강서플라톤센터 장애리 원장 ‘아이와 엄마, 교사가 모두 행복한 교육’을 가장 큰 미덕으로 삼는다. 회원모에게는 신뢰 가는 선생님으로, 아이들에게는 즐겁게 글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선생님으로 불리는 장애리 원장을 주목해본다.

기회를 찾아 나서는 적극적인 실행력

강서구 등촌동의 한적한 주택가. 작은 창문 사이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흘러나오는 곳, 강서플라톤센터 장애리 원장이 운영하는 공부방이다. 목동과 마곡동에서 방문 교사로 활동한 장애리 원장은 2019년 등촌동 공부방의 문을 열었다. 회원 수 42명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70~80여 명에 이를 만큼 꾸준히 성장하며 안정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동네 학부모들 사이에서 저도 모르게 입소문이 나 있더라고요. 작은 골목길에 위치한 집에 아이들이 드나들고, 웃음소리가 들리니까 호기심이 생겼나 봐요. ‘이곳에 보내면 아이가 달라져서 나온다’라는 이야기가 오가면서 학부모들이 문의를 많이 해옵니다. 여느 학원은 아이들 목소리보다 가르치는 선생님 목소리가 더욱 많이 들리잖아요. 우리 공부방은 아이들이 책 읽는 소리, 질문과 토론 소리가 가득하지요.”

4년 전, 처음 공부방을 오픈했을 당시 장애래 원장은 ‘찾아가는 홍보’에 힘을 쏟았다. 학부모들이 자주 오가는 동네 카페들에 협조를 구하고 카운터 앞에 팸플릿을 놓아두었다.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자신의 이력과 수업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비치한 것. 주변에 위치한 다른 과목의 공부방에도 팸플릿을 두었다. 이웃한 상가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펼쳤다. 그 결과 회원 수가 차츰차츰 늘기 시작했고, 회원모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면서 안정 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 작은 가능성을 성장으로 연결시키고자 한 장애리 원장의 전략이 발 빠른 실행력을 만나 빛을 발한 것이다.

믿고 보는 우리 아이 선생님

입소문만큼 강력한 홍보 효과는 없을 터. 장애리 원장의 효과적인 수업 방식이 알려지면서 꾸준히 회원 수를 늘리고 있다. 이곳에서의 수업은 여느 풍경과는 확연히 다르다. 아이들이 스스로 즐겁게 참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펼치는 등 장애리 원장만의 수업 방식이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난다. 장애리 원장은 ‘믿고 보는 우리 아이 선생님’으로 거듭났다.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수업을 지향합니다. 특히 글쓰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읽기, 발표, 토론 등을 거쳐 마지막 결과물로 완성되는 것이 바로 글쓰기이기 때문이죠. 자신만의 글쓰기를 만드는 것이 제 수업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아이들이 노트의 왼쪽 페이지부터 글을 쓰도록 하는데, 펼친 면으로 두 쪽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노트를 즐겁게 채우는 과정과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지요.”

9년간 방문 교사로 활동한 장애리 원장은 방문 수업과 공부방 수업의 다른 점으로 상담 방식을 손꼽았다. 방문 수업의 경우 회원모와 대면할 기회가 많아 자연스럽게 수업 내용과 효과 등을 공유할 수 있지만, 공부방에서는 회원모와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애리 원장은 수업이 끝난 직후에 바로바로 그날의 수업 내용과 아이들이 글을 쓴 글의 사진을 찍어 전송한다.

“아이들이 공부방에서 무엇을 하는지 몰라서 답답할 수도 있잖아요. ‘잘하고 있어요’라는 단순한 말 한미보다 수업의 목적과 구체적인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게끔 합니다. 아이마다 성장한 부분을 콕 짚어서 회원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려고 노력해요.”

끊임없는 배움은 나의 힘

대학 졸업 후, 잡지 기자 생활을 이어가던 장애리 원장은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난 2006년에 한솔교육에 입사했다. 당시 면접장에서 들은 첫 질문에서 한솔교육이 품은 교육의 진정성을 단박에 감지했다.

“‘백설공주는 왜 세 번이나 속았을까요?’라는 질문이었어요. 저의 과거 이력이나 경력이 아니라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면접 현장이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예상은 틀리지 않았죠. 플라톤 교사로 활동하는 동안 수업과 교재에 대한 신뢰가 많았어요. 지난 13년 동안 같은 책을 수백 번 읽어왔지만, 아이들이 제각각 책을 다양한 시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이끄는 수업을 즐겁게 진행하고 있어요.”

장애리 원장은 한솔교사로 활동하는 동안 배움을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았다. 본사에서 진행되는 연구 수업에 모두 참여하며 역량을 강화해왔다. 교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수업 효과를 향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겼기 때문. 독서·논술 교육 시장의 트렌드나 정보 또한 얻을 수 있었다. 최근에는 본사의 제안으로 사내 강연자로 나섰다. ‘즐겁고 유쾌한 저학년 수업 생활’이라는 주제로 자신이 쌓은 노하우와 경험치를 아낌없이 공유하며 우수 교사의 역량을 발휘했다.

“우수교사로 선정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13년 동안 열심히 일한 보상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임하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오래오래 공부방을 운영하고 싶어요. ‘이 동네의 논술은 내가 접수한다’라는 각오랄까요. 열심히 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겠죠?”

물론이다. 플라톤 수업은 혼자 하는 수업이 아니라 아이와 엄마, 교사가 모두 행복한 수업이라는 철칙을 지닌 그녀이기에 꿈은 꼭 이루어질 터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장애리 원장의 또 다른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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