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271
  • 지구인재 선생님의 노하우

한솔플라톤아카데미 강남본원 원현숙 원장

무궁무진한 아이들의 가능성, 한솔플라톤으로 더 넓고 깊게 키우다

플라톤으로 다시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생각하니 원현숙 원장은 가슴이 마구 뛰었다. 자신이 가장 즐겁고 재미있게 잘할 수 있는 일이라 선택한 일이었다. 원 원장은 말한다. “자신의 선택이 옳았노라”고. 한솔플라톤아카데미 강남본원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원 원장을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시, 플라톤과 함께!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플라톤과의 인연을 다시 이어가는 데 있어 원현숙 원장이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원 원장은 올 1월부터 한솔플라톤아카데미 강남본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하루하루를 열정과 보람으로 채워가고 있다.

“2008년 성남에서 플라톤 교사로 일을 시작했고 전임교사와 팀장직을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육아 등 개인적인 일로 인해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로는 틈틈이 개인과외 식으로 아이들 가르치는 일은 계속해 왔습니다. 지난해 12월 강남본원에서 함께 일해보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한치의 고민 없이 바로 결정했습니다. 플라톤은 제가 가장 즐겁게 해온, 애정이 가득한 수업이기 때문입니다.”

원 원장은 1월 중순부터 방문수업을 하며 학부모의 니즈를 파악하고 상담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갔다. 강남본원이 3월에 오픈 계획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워밍업의 시간을 가지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3월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원 원장의 설렘은 커져만 갔다.

지역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회원 확보에 주력하다

“지난 8개월 동안 제 열정을 플라톤에 온전히 불어넣었습니다. 3개월, 6개월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고 덕분에 저는 보람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8개월의 시간은 대치동이라는 지역이 가진 특징을 파악하는 데도 충분했다. 지역적인 특징은 상담, 홍보, 수업 등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교육 1번지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대치동은 학생들의 기본학습이 잘 갖춰진 곳이라 플라톤에 의한 성장속도 또한 눈에 확연히 나타납니다. 교사로서는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학습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도가 높을 뿐 아니라 좋은 수업이라고 판단되면 당연히 발 빠르게 움직입니다. 교육에 있어서 ‘트렌디’하다고 할까요. 때문에 ‘수업의 지속성은 떨어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플라톤 수업을 하면서 타 논술 수업을 받는 아이도 있고, 지금은 아이가 플라톤 수업을 받고 있지만 학부모는 6개월 후 다른 프로그램으로 갈아타려는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사례가 많습니다.”

교육에 대한 대치동의 특징을 파악한 원 원장은 “그렇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한솔플라톤만의 가치와 장점이 유일한 무기였다. 원 원장은 초등학교 앞에서 홍보를 꾸준하게 했고, 상담에 심혈을 기울였다.

“플라톤 교사 시절에는 3, 4학년이 주 타깃이었다면 현재는 1, 2학년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라이팅 수업을 병행하고 있어요. 플라톤과 라이팅 수업 병행은 시너지를 일으킵니다. 라이팅 진도는 아이의 역량에 따라 다릅니다. 글쓰기 수업은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보다 하나라도 제대로 알고 가는 게 중요하니까요.”

학부모와의 상담에 있어서는 ‘최대한 솔직하게’를 지향한다. 대치동 지역의 특성상 이미 학부모가 자신의 아이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가감’이 필요 없다는 게 원 원장의 설명이다. 그러나 꼭 하나 강조하는 게 있다.

“학생, 학부모, 교사 세 사람의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고 말씀 드립니다. 책을 잘 읽어야 하는 학생, 아이들이 책을 잘 읽고 수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학부모, 책을 잘 읽어온 학생을 잘 가르쳐야 하는 선생님의 조합이 시너지를 내면 플라톤 수업은 반드시 그 가치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아이들과 오래도록 즐겁게 수업하고 싶은 마음

원 원장이 플라톤 수업에서 추구하는 것 중의 하나는 재미다. 재미있는 수업만큼 아이들을 설득할 만한 매력적인 요소는 없다. 그래서 저학년 수업에서는 마치 무대 위 배우처럼 자신을 망가뜨리는 일도 주저하지 않는다. 선생님을 보며 ‘깔깔깔’ 웃는 아이들을 보면 원 원장은 큰 행복을 느낀다. 3, 4학년 아이들의 경우에는 재미 외에도 학습 태도를 잡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고민을 들어주고 재미있게 수다를 함께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선생님이다.

“수업을 시작한 후 매달 세웠던 목표는 대부분 이루었습니다. 현재 120과목을 수업하고 있는데 앞으로 150과목까지 늘여서 꾸준하게 수치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라면 리더스를 한번 더 해보고 싶고요. 앞서 말씀 드렸던 대치동이라는 지역이 갖는 특성 때문에 현재 저와 수업하는 1, 2학년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5, 6학년 때까지 수업을 이어갈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1, 2학년 아이들이 5, 6학년이 되었을 때 플라톤의 빛이 반짝반짝 빛나길 바랍니다. 그게 지금 제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목표이자 바람입니다.”

원 원장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반짝이길 바란다. 더 많은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빛과 반짝이는 생각이 함께하는 내일을 꿈꾸는 그녀의 바람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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